안녕하세요

메르시바디 연구소 강남구청점 김아인 강사입니다!

자녀분과 함께 주말에 3시간 반 정도를 서서 돌아다닌 뒤, 골반과 뒷허리 통증, 그리고 묵직한 등으로 전체적인 피로감을 호소하신 신00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늘 걸으면서, 걷는 행동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사실 걷는다는 것은- 전후좌우 근육들의 협응이 이루어내는 움직임입니다. (사실 모든 움직임이 그렇지만요)

평소 왼쪽 다리로 짝다리를 짚으시는 습관이 있으신 회원님이시고,

걸을 때에도 왼쪽을 주발로 사용하곤 하세요-

필라테스 동작 중 캣-동작을 진행해보면 오른쪽 다리에 체중을 잘 싣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척추의 좌측이 전체적으로 상승하였고, 우측팔도 몸 안쪽에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우리 몸 뒷면 근육-근막 경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

근육들이 연결되어있다는 내용인데요.

걸을 때 우리는 땅을 딛는 다리와 공중에 드는 다리가 있습니다.

동일 자세를 반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되지요.

이 때 땅을 딛는 다리에서 몸 후면을 따라 주행하는 경선에 있는 근육들은 tibialis anterior, peroneus, hamstrings, erector spinae 등을 주로 볼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는 왼쪽에 집중해 걸으시면서 이 근육들이 모두 보통때에 비해 더욱 더 긴장하게 되었어요.  

체어에서 캣 동작을 통해 척추 분절을 진행한 뒤,

캐딜락에서 t-spine rotation 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 뒤 위에 언급해드린 근육들을 이완 진행하여 몸의 좌우 밸런스를 맞추고 평소 약한 부분인 중둔근 운동을 진행하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 마무리 즈음에는

몸도 가볍게 움직이시고,

좌우 밸런스도 잘 맞아져서 너무 기분 좋게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

근육 하나 하나가 동작을 만들어내지만, 그 근육들이 모두 더해져서 움직임을 구성하게 되어요.

이를 바탕으로 회원님 몸에 대해 생각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르시바디 연구소 강남구청점으로 운동하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