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르시바디 연구소 강남구청점 김아인 강사입니다!

저와 운동을 함께 하시는 회원님들 중에는

신체 정렬이 잘 맞지 않아 체형 교정을 원하시는 회원님들도 계시지만,

조금 더 fit하고 lean 하게 몸을 만들고자 운동하시는 회원님들 또한 계세요!

오늘 이야기 하려고 하는 이00 회원님 께서는

원래 운동에 관심도 가지고 있으셨고,

특별하게 아픈 곳은 없지만,

지금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좀 더 탄탄하게, 길고 슬림한 근육을 만들고 싶어하신답니다!

저와 주2회 운동을 하시고,

집에서 스트레칭과 홈트레이닝도 진행하시는 부지런하신 분 이십니다 ^^

오늘 수업 시작에 말씀하시기를

"선생님, 어제 집에서 운동을 했는데, 그 뒤에 허리가 아파요."라고 하셨어요!!

오 마이 갓!

혼자서 하는 홈트레이닝은,

집에서 나갈 필요 없이 편하게 '매일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스트럭터가 없는 상황에서

자세가 흐트러질 수도 있고

본인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00회원님께 어떤 어떤 운동을 하셨는지 여쭙고,

운동 내용에 대해 더해야할 운동, 빼야할 운동을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통증이 있는 부분(등 살짝 아래, 허리 위)을 체크한 뒤-

원인을 찾아보았어요.

운동 중에 '서서 머리 뒤에 손을 얹고, 양 다리를 옆으로 번갈아 올려 팔꿈치와 무릎이 만나게 했어요.'라고 하신 부분에 집중을 했습니다.

저는 이 운동을 등 통증의 원인으로 봤습니다!

예측한 원인 근육은 Quadratus lumborum 보통 QL 이라고 부르는 근육이고요-

골반 옆면에 크게 붙어서 iliac crest

12번째 갈비뼈와 L1-L5 요추 1-5번 까지 transverse process 횡돌기에 도달하는 근육이랍니다.

회원님께서는 옆구리 운동을 원했다고 하셨어요.

몸통을 옆으로 굴곡시키는 trunk lateral flexion muscles 에는

internal and external obliques, the quadratus lumborum and the erector spinae

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 우리가 복사근이라고 부르는 oblique abdominis 근육들을 콕 찝어

단련하기 원하신거죠.

그런데 회원님 근육들 간 밸런스가 아직

몸통만 옆으로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다리까지 옆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하면서 복사근만 운동하기에 부족한 상태라.

결론적으로 QL 이 과활성화 되어 트리거포인트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에 대한 통증이 등 뒤에 발생하게 되었고요.

실제로

트리거 포인트 촉지하였을 때 오른쪽에서 강한 통증을 호소하셨고

오른쪽에서 두 곳 왼쪽에서 한 곳 포인트를

ischemic compression 통해 이완하여 통증 해소하였습니다.

그 다음 집에서 진행하실 수 있는 스트레칭 들도 알려드리고,

운동들을 진행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는 운동과 더불어 혼자서도 집에서 더 나은 몸을 위해

스트레칭, 간단한 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메르시바디연구소 강남구청점으로 필라테스하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