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르시바디 연구소 강남구청점 김아인 강사입니다!

오늘은 목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있으시고, 편두통으로 일상에 불편함이 있으신 김00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틀에 걸친 이야기를 찬찬히 해볼게요 ^^

김00님 께서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쭉 일해오고 계신터라-

오래 앉아있으시거나, 교탁에 몸을 기대어 서계신 자세를 오래도록 반복하셨어요.

수업시간 아이들에게 설명하시느라 한 쪽으로 치우친 몸틀기 (칠판 방향과 아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 반복해오셨고요.

이런 습관들로

몸통이 한 쪽으로 돌아가 좌우 밸런스도 맞지 않으시고, 다리의 정렬도 틀어져서 hyperextended knee 도 보입니다.

차근 차근 저와 운동 및 이완 하시면서 체형을 잡아나가실텐데,

첫 시간에 제일 힘드신 부분을 여쭈었더니-

목 불편함과 편두통을 말씀하셨어요.

그 부분을 케어해보았습니다 ^^

(사진은 거울을 찍은 것 입니다)

목의 좌측 기울임 (lateral flexion to left) 각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목이 기울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면서 고개를 넘기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 levator scapular, SCM, scalene 등의 근육들을 체크해보았더니,

근육들이 전체적으로 단축성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이 근육들이 어깨를 올리고, 목의 기울임을 방해하며, 우측 옆머리의 편두통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판단했어요.

ischemic compression, ART, stretching 등을 통해 근 길이를 조정하여 긴장도를 낮추었더니,

회원님께서도 목의 움직임도 편해졌다고 즉각적으로 리뷰 주셨고,

아래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목을 좌측으로 기울이는 데에 오른쪽 어깨를 덜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수업 시간에 여쭤보니

어깨와 목 부분의 움직임-

두통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셨어요 ^^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김00님 께서는 왼쪽 어깨에 비해 오른쪽에서

scapular 의 winging 이 보여

개선에 들어갔습니다!

어깨도 좌측에 비해 앞으로 더 말려있는 느낌이 들고요-

scapular의 coracoid process 에 연관된 3가지 근육들을 체크해보았는데,

pectoralis minor, coracobrachialis 는 근 길이가 정상이었습니다.

우측 biceps brachii 에서 굉장한 단축성 긴장으로

좌측에 비해 팔꿈치 각도도 작아진 상태였어요 (elbow flexion)

ART 를 통해 케어를 했더니,

팔꿈치도 펴지고, 오른쪽 어깨 말린 것도 나아지고, 날개뼈도 살짝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결과가 ^^

거울 속에 보이는 어깨 높이와 좌우 모양이 바로 맞아지니,

회원님께서도 너무 신기해하시더라고요~

이완 후에는 어깨 부분을 쓰지 않으면서 (이완 직후라)

김00님께서 강화를 해나가야할 코어 근육들을 운동했습니다 ^^

앞으로 많은 개선이 기대되는 회원님이세요!

생활 속 습관 교정까지도 상담해드리는

메르시바디 강남구청점으로 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