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추 전만+요추 후만

흉추 전만은

굽은 등(흉추)과는 반대로 등이 꺾여 있는 상태입니다.

요추 후만은

허리 부분이 굽은 것이고요.

백ㅇㅇ회원님은

코어 힘이 부족해 허리 부분은 굽어 있는데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상대적으로 펴기 더 수월한 흉추를 과도하게 꺾어 세우시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갈비뼈는 벌려지고 들린 모습이고요.

그 결과 흉추전만+요추후만의 부정렬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요추 바로 세우기를 먼저 다뤘어요.

요추의 부정렬이 골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 부위들은 신체의 중앙에 있고 더 큰 힘을 쓰는 근육들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굽은 요추를 바로 세우는 힘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보상으로 여러 협력근들의 긴장도가 올라갔고,

특히 흉추 주변 근육들에 힘이 많이 들어갔어요.

계획을 수정해 단축된 흉추 근육들을 먼저 늘리기로 했어요.

-단축된 근육들은 흉추기립근, 능형근, 중부승모근

-약해진 근육은 횡격막*, 늑간근, 전거근

*횡격막은 몸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합니다.

1. 단축된 근육의 근막이완: 흉추기립근, 능형근, 중부승모근

2. 단축된 근육의 근길이 회복

-날개뼈 전인: 맨손=>밴드

-cadillac monkey

3. 약해진 근육 강화: 횡격막, 늑간근, 전거근

-천장 보고 누워서 흉곽 호흡

-천장 보고 누운 상태에서 팔 굴곡시키고 흉곽 호흡

-curl up 자세 유지하며 흉곽 호흡

*결과

요추 주변 근육들을 교정시킬 때보다

교정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유지도 오래 되고 있어요.

요추를 세우게 했을 때 흉추 주변 근육들의 긴장을 푸는 것이 가능해졌고요.

정적 자세에서 흉추 주변 근육들의 긴장도가 높지 않게 됐을 때 요추 주변 근육들 강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