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ㅇㅇ님은 허리가 굽어 있어요.
근길이 차원에서 보면 허리 부분의 근육인 요추기립근이 늘어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근력은 약해져 있는 거예요.
요추기립근이 약하면
요추 세우기와 젖히기가 잘 안 되고,
골반의 중립과 전방경사를 만들기 어려워요.
(그 반대는 잘 돼요: 요추 굽히기+골반 후방경사)
그런데 요추기립근을 강화하려고 하니
요추기립근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흉추기립근의 과도한 개입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흉추기립근의 개입을 줄이기 위해 동작들을 회원님에게 맞게 변형시켰어요.
몸통의 신전 동작 시 신전 각도를 줄이고
몸통의 측굴 동작을 추가했어요.
1. 단축된 근육의 근막이완 및 스트레치: 복직근, 흉추기립근
-spine corrector에서 척추 젖히기
2. 약화된 근육 강화: 요추 기립근, 요방형근
-twist curl up
-barrel sidebend: 최대한 요추에서의 측굴만 이루어지도록 갈비뼈와 골반뼈가 가까워지게 했어요.
- kneeling 자세에서 손 바닥에 대고 pelvic tilt: 골반 후방경사~전방경사 만들기(이 자세는 엎드리는 자세에서보다 척추의 신전 각도가 작아 흉추의 꺾임을 방지하기 더 수월해요.)
-squat 자세 유지하기: 요추기립근의 힘을 이용하여 골반의 전방경사 만들기
*결과
변형된 동작들을 수행했을 때 흉추기립근의 개입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이전 레슨에서보다 골반과 척추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졌어요.
요추를 의식적으로 세우는 건 가능해졌지만 유지는 아직 어려워서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