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ㅇㅇ 회원님은 허리통증과 볼록 나온 배를 교정하고 싶어하세요.

체형을 확인해보니 척추의 부정렬 여럿이 발견되었어요.

=>경추의 경미한 거북목, 흉추의 부족한 후만과 요추의 과도한 전만

척추의 가동범위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척추의 굴곡과 신전 모두 되지 않네요.

척추 주변 근육들 중 보다 더 단축되어 있거나 덜 단축된 근육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긴장도가 높고 활성도는 매우 낮아 이를 회복하는 게 우선입니다.

1. 우선 척추 주변 근육들의 근막이완과 스트레칭을 반복적으로 진행했어요.

긴장된 근육과 근막: spinalis, longissimus, iliocostalis, levator scapulae, upper+lower trapezius, latissimus dorsi, quadratus lumborum, thoracolumbar fascia

스트레치는 신장성 긴장을 방지하기 위해

active stretching => passive stretching 순서로 진행했고,

30초 이상, 3회 이상 수행하도록 하였어요.

근길이의 회복이 더딘 근육들은 PNF stretching을 진행했고요.

그런데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의 길이는 잘 늘어나는 편이나

정적인 체형을 재평가했을 때는 큰 변화는 없었어요.

2. 그래서 근육들이 늘어난 상태가 유지는 되지 않더라도 스트레치 시 이전보다 탄력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을 떄부터는 강화운동에 보다 집중했어요.

강화가 필요한 근육들은

abdominal muscles(diaphragm, transverse adbominis, internal+external obliques)

gluteus muscles(maximus, medius, minimus)이었어요.

복부 강화를 위해서는

draw in maneuver+흉곽호흡을 하며 curl up, twist curl up, single leg stretch를 반복해서 숙지하였어요.

둔부 강화를 위해서는

frog, bridge 동작을 숙지하고 동작을 변형시켜 진행했어요.

강화동작들은 정적 부정렬의 교정을 위해 isometric contraction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3. 강화 후에는 보다 난이도가 높은 스트레치 동작들을 진행했어요.

근력이 더 필요하거나 관절의 가동범위가 보다 확보되어야 하는 동작들이기 때문에

이전 단게에서 했던 강화가 효과를 높여줄 거예요.

roll up & down w/ circle

cadillac roll back + tower + monkey + mermaid

동작의 회수는 많이 하지 않되 시간을 길게 해서 매 회수마다 근육을 조금 더 늘려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요.

현재 3개월 동안 주 1~2회 운동을 하시면서 순환은 확실히 좋아지셨어요.   

그리고 경추와 흉추의 부정렬에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반면 요추의 경우 통증은 완화되었지만 선천적인 원인도 있고, 큰 근육들이 관여하고 있는 곳이라 변화가 더디기는 해요.

앞으로도 이완=>근길이 회복=>활성화=>강화 과정을 지속할 예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