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르시바디연구소 정지혜강사입니다.

키즈필라테스를 여러친구들과 진행하면서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운동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아이들의 활동은 제한적이게 되었고 집에만 있다보니 아이들의 자세에 대한 중요성은 어머님들의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레슨스토리에 소개해드릴 친구는 초등학교4학년 11살 여자아이입니다.

이 친구 역시 체형교정의 필요성을 느껴 어머님께서 여러가지 고민되는 부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허리를 펴라 => 배를 많이 내미는 습관

-등이 굽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팔을 안으로 구부리고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 보다 10cm 정도 키차이가 납니다.

첫수업에는 아이의 체형을 평가하고 고민이라고 해주신 부분을 먼저 체크하였고

척추 주변 근육들의 근막이완과 스트레칭을 반복적으로 진행하고있습니다.

긴장된 근육 : upper+lower trapezius, spinalis, longissimus, iliocostalis, levator scapulae,

흉곽이 들린부분을 호흡보조근과 어깨에 붙어있는 상부승모근을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와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 근막이완도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하체에서의 가장 단축된 근육인

장요근과 햄스트링은 아이가 아직 스트레칭의 느낌을 어색해 해서 최대한 부드럽게 하고 있고 근길이의 회복이 더딘 근육은 PNF stretching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회차 -> 3회차 -> 최근의 5회차 사진입니다.

몸통의 회전여부와 경추의 회전여부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처음에 시선이 아래로 떨어졌던 부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캐딜락에서의 roll back 을 하는 모습입니다.

바르게 앉는 자세의 인지가 매우 좋고 척추를 신전하는 느낌도 잘 받는것 같습니다.

분절또한 많이 좋아졌고 정면을 응시하는 것도 좋아졌습니다.

아이의 신장에 관련하여 성장판을 자극할 수있는 점핑동작을 수업  중간중간 넣으며 복부의 힘이 계속 인지될 수 있도록 호흡컨트롤과 함께 들어갑니다.

아이의 운동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있어서

어머님도 그렇고 저도 매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답니다~!